어느덧 11월이 코앞이고 날씨도 꽤나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슬슬 넣어뒀던 패딩을 꺼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겨울이 비교적 덜 추웠던 만큼 이번 겨울은 강추위가 예상되는데요, 추우면 추울수록 또 걱정이 되는게 한 가지 있죠. 바로 난방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 철 난방비를 줄이는 난방비 절약 팁, 절약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가습기 이용하여 실내습도 올리기
여름철에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틀어놓는 것처럼 겨울에는 보일러와 가습기를 함께 트는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틀게되면 공기의 순환이 빨라지고 그만큼 방의 온도도 더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이죠. 게다가 건조한 겨울에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은 겨울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이기도 하죠. 만약 가습기가 없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젖은 수건이나 빨랫감들을 적당한 곳에 널어놓는 것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단열 시트나 두꺼운 커튼으로 열 손실 줄이기
집이 오래되어서인지 천장이나 벽 사이로 찬 공기가 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실내가 따뜻해져도 실외의 찬 공기가 실내로 계속 유입되어 난방비가 더 나오게 되죠. 이럴 때는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거나 찬 공기가 유입되는 틈을 스펀지로 막아버리거나, 창문에 뽁뽁이를 덧대어 붙여서 어느정도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열 시트는 설치하게 되면 열 손실을 줄여서 실내 온도를 4~8도 정도 상승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참고해야겠죠?
3. 실내에서 따뜻하게 입기
종종 한겨울에도 실내에서 짧은 옷을 입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실내에서라도 늘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내복을 입는 경우에는 체감온도가 3도 정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옷을 껴입으면 몸이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으신데, 더도말고 내복만이라도 혹은 편안하고 따뜻한 실내복을 구비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득이라는 사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외출시에는 외출 모드 맞춰놓기
보일러는 일정한 온도에 맞춰 놓는 것이 자주 껏다가 켰다가 하는 것보다 난방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과 같은 원리로 겨울철에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굉장히 커서 보일러를 끄면 온도가 급속히 떨어지게 되겠죠? 다시 보일러를 키면 실내 온도를 일정 온도까지 올리는데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집을 오래 비우는게 아닌 이상 외출 모드로 놓거나 평상시보다 2~3도 낮게 설정하는게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과 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과연 오는 겨울은 얼마나 추울지 벌써부터 걱정인데요, 다들 너무 춥다고 난방을 계속 틀어놓으시다간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으니 위의 방법들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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