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

최근 개그우먼 박지선이 모친과 함께 자살한 가운데 유서로 보이는 메모에는 박지선이 평소 햇빛 알레르기 질환이 있어서 힘들어했으며, 최근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햇빛 알레르기가 악화되어 더 힘들어했다며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 남편(박씨 아버지)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박지선은 2014년 인터뷰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가려움이나 발진이 나타나는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었다고 밝힌 적이 있기도 했죠. 그렇다면 햇빛 알레르기는 어떠한 원인으로 발병하고,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이번 시간에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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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란?

먼저 햇빛 알레르기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햇빛의 자외선에 의해 일어나는 알레르기 증상입니다. 조금 풀어서 설명드리자면 햇빛에 의해 발생하는 UVA와 UVB라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쉽게 손상되고 손상된 것이 복구를 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UVA와 UVB라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효소가 유전적이나 노령, 질병 등으로 건강 상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부족해지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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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 원인

햇빛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원인은 자외선 때문인데요, 특히 자외선은 UVA, UVB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 자외선들이 피부 표피와 진피 층을 투과하여 표피 바로 밑에 있는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일련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먼저 표피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가려움을 느끼게 되며, 오돌도톨한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진물까지 생기게 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한겨울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은 겨울에도 기후적 특성상 맑고 쨍한 날씨가 흔하기 때문에 추우니까 괜찮은 것이 아니라는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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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 증상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으로 단순히 붉어지거나 두드러기가 난 경우에는 냉찜질을 해주고 그늘에서 쉬면 증상이 곧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습진이나 진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될 수 있고, 중장년층의 경우 만성 일광피부염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선천적이나 유전적인 문제일 경우는 한 두번 지나가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죠. 하지만 햇빛 알레르기의 근본 치료법은 현재까지로는 없기 때문에 굉장히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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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자살 원인이 햇빛 알레르기?

어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박지선과 박지선의 모친과 관련해서 이야기해보자면 박지선은 꽤나 오랜 시간동안 햇빛 알레르기를 앓아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이나 행사에서도 화장품을 바르지 못하고 민낮으로 나왔던 것이죠. 박지선은 본인이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던 것을 개그 요소로 활용하기도 하고 또한 "분장으로 더 많은 개그를 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며 개그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죠. 하지만 최근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햇빛 알레르기가 더욱 악화되는 바람에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하는데요,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 행사 시 비추는 조명에도 상당히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박지선은 극단적 선택을 선택하게 되고, 이에 모친은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라며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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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2001년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부인 한나로네 여사 역시 심한 햇빛 알레르기로 고통을 받아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가 있는데요, 개개인마다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은 차이가 있지만 심한 사람은 정말 조명같은 것에도 피부가 반응할 만큼 굉장히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된게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평소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전파하던 분이라 더욱 안타깝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