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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쌀쌀한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추위 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바로 ADHD라고 불리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자애인데요, 어렸을 때 친구들끼리 주의력이 좀 산만한 친구에게 "ADHD냐?"면서 장난으로 놀리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 ADHD는 과연 무엇이고 어떤 장애인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ADHD라고 부르는 것은 이 장애가 영어로 작성하면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이기 때문입니다. 영어 각 단어들에서 앞 글자만 따서 ADHD라고 그러는 것이죠. 이러한 ADHD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지속적으로 주의집중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거나 과다한 활동, 충동성, 과잉행동을 보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차가 있으며 높은 확률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뇌 또한 성장하기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또는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서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영아 시절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소아기에 증상이 진단 가능할 정도로 개화하는 시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ADHD 특징

먼저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 이전인 영아기때 ADHD를 가진 아이는 작은 자극에도 크게 놀라거나 하는 불안한 감정 상태와 불규칙적인 수면 주기를 지닙니다. 돌 즈음에는 자극에 과민하여 쉽게 보채며, 걸음마를 할 때부터는 자주 부딪히고 다치는 일이 많으며, 소유물에 대한 집착 역시 굉장히 심하여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잘 가집니다. 또 투정을 잘 부리기도 하구요. 뭐 사실 대부분의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때부터 ADHD라는 것을 확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고 나서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가 되는 유치원생들은 학교에 가기 전이라 규칙과 부딪힐 기회가 적은 데다, 정식으로 진단을 시행하더라도 너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환자 평가 도구도 부족하여 이 시기의 어린이에서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직감한 부모는 행동이나 사회성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미숙하다 생각하여 유치원을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보내던가 하는데 ADHD에 이런 것들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ADHD 증상을 확실하게 관찰할 수 있는데요, ADHD를 가진 아이들은 본인 의지와는 별개로 한 곳에 오랜 시간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또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집중하기 어려우며, 이런 행동들을 주변 사람이 지적해도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충동성이 강한 아이는 교사의 말을 잘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곳으로 시선이 옮겨 가고, 수업 시간에도 큰 소리로 이야기하거나, 가만히 있질 못하거나 발길질을 하거나, 책상 밑에 숨는 등 상황에 다른 행동들을 전혀 조절하지 못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는 보통 ADHD의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충동성이 강한 아이의 경우 남의 말을 끊어 가며 대화를 하려 하거나 줄을 서서 자기 순서가 오는 것을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등, 예절에 어긋난 행동을 하거나 규칙에 반항하기도 하며, 그걸 잘 이해하고 있음에도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등 반항장애가 발현되기 시작됩니다. 

중, 고등학생 때에는 보통 나이를 먹으면서 뇌도 같이 성장하기 때문에 충동성과 과잉행동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나, 주의 집중력의 경우 여전히 낮아서 학업에 문제가 생기죠. 감정 조절 및 충동 조절 역시 여전히 어렵기에 수업 시간에 분위기를 해치거나 다른 짓을 하기도 합니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을 힘들어하고, 잡생각이 많아 집중이 힘들어 수업을 끝까지 따라가지 못하거나 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또 이런 과정들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꾸지람과 부정적 평가를 받기 때문에 잘못하면 우울증, 불안장애를 함께 겪을수도 있으며, 탈선하면서 소위 말하는 일진이 되는 일도 있습니다. 또 어리숙하게 될 확률 역시 높아서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죠. 

성인이 되어서도 ADHD가 완치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동, 청소년기의 충동성 및 과잉 행동의 경우 대체로 나이가 들면서 줄거나 해결이 되지만 집중력 결핍은 잘 개선되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잊지 않고 챙기는 일들이 ADHD 환자에게는 힘들죠. 지능지수는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세들을 보여 우울증이나 강박증같은 정신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ADHD 진단 기준?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보통 많은 내용들이 누구나 살면서 흔하게 겪는 증상 또는 특징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이외의 여러 증상들이 평범한 사람들은 가끔 나타나거나 몇몇가지만 나타나지만 ADHD 환자의 경우 거의 항상, 동시다발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증상들이 몰아칩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진단 기준을 보고 "증상이 일반적이고 모호하다"고 생각하기 쉽고, ADHD환자 본인 역시 진료를 받기 전 까지는 모두 이렇게 살아가는 줄 아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제어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든다면 진료과에 방문하여 상담 및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ADHD의 치료

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알아보았는데 그렇다면 치료도 할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ADHD 자체가 뇌 구조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장애인데다, ADHD의 진단 부터가 직접 뇌를 까보고 정상군과 비교해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도출되는 행동, 증상, 장애 수준을 두고 이뤄지는 만큼 완치라는 개념은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치료를 통해서 환자의 기능수준이 일반인과 비슷해지거나 동등해 지는 것이 일반 대중이 받아들이는 완치에 해당하는 개념이므로, 단순히 정상적인 삶을 누리는 것이 완치로서 바라는 전부라면 ADHD의 완치는 분명이 가능합니다. 보통 약물 치료 및 인지 행동/집단 치료로 ADHD를 치료하고, 또 어린 아이가 ADHD인 경우 훈육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난 뒤 훈육 방침을 적용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ADHD라 불리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만약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이나 본인이 약간 주의력 결핍이나 집중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다면 잘 생각해보고 ADHD를 의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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