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라이프

반응형

여러분들은 잘못되거나 거짓된 기억을 공유한 적이 있나요? 예를 들어 친구들과 똑같이 기억하는 것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사실이 아닌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것과 관련이 있는게 바로 만델라 효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만델라 효과(증후군)이란 무엇인지,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또 여러 예시들과 함께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델라 효과(증후군)

많은 사람들이 거짓된 기억을 공유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개개인의 경우 기억의 오류로 인해 어떤 사실을 잘못 기억할 수 있지만, 그게 한 둘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착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만델라 효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넬슨 만델라와 관련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넬슨 만델라가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던 1980년대 감옥에서 사망했다고 기억하고 있는데서 유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넬슨 만델라는 감옥에서 사망하지 않았으며 그 이후 30년도 넘게 살아있다가 향년 95세로 2013년 12월 5일에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이처럼 개인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소통 단절 및 왜곡 등으로 널리 퍼지게 된 사회적 착각을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만델라 효과 예시 

가장 대표적인 만델라 효과의 예시로는 바로 위의 장면이 있습니다. 터미네이터는 분명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친 작품으로, 해당 장면에서 다들 "I'll be back(나는 돌아올거야)"라는 대사를 상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를 다시 봐보면 해당 장면에서 'I'll be back'이라는 대사는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터미네이터를 못 본 분들을 위해서 또 다른 예시를 들어보자면 영화 '봄날은 간다'의 장면입니다. 해당 장면에서 다들 "라면 먹고 갈래?"라고 말하는 줄 알지만, 실제로는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존댓말을 했습니다. 

 

또한 디즈니의 대표적인 캐릭터, 미키마우스가 멜빵 바지를 입었다고도 많이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멜빵 바지가 아니라 단추가 달려있는 바지입니다. 

 

다들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라는 대사는 한 번쯤 들어보았을겁니다. 영화 친구에서 나오는 명대사 중 하나인데요, 다들 그대로 기억하고 있지만 사실은 순서가 뒤바꼈습니다. 원래 영화 내 해당 장면의 대사는 '마... 마이 무따 아이가.... 고마해라....'입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도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가 유행어가 된 적이 있었죠. 하지만 실제 드라마에서의 대사는 "어머니,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중략) 예서의 성적은 전적으로 저한테 맡기시고" 입니다. 따로 있는 두 문장이 합쳐져서 기억이 된 사례죠.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만델라 효과에 대해 뜻과 유래, 그리고 여러 예시들을 통해서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원래의 대사를 살짝 수정하여 유행을 시키고, 그 유행을 따라가다 보니 해당 대사가 원 대사인 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미키마우스 멜빵바지같은 경우는 당시 미키마우스 멜빵바지가 굉장히 유행했기 때문에 다들 잘못 기억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