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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나요? 여름철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와 선풍기나 에어컨을 키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더위를 순식간에 날릴 수 있습니다. 문득 아이스크림을 먹던 도중 옛날에는 아이스크림이 더 크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왠지 작게만 느껴진다고 토로하니 그건 아이스크림이 작아진게 아니라 너가 커진거라고 합니다. 확실히 어린이일때는 체구가 작기 때문에 크고 난 뒤에 아이스크림을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아이스크림 크기, 용량 변화 

어린 아이들이 자라서 체감상 크기가 작아진 것 처럼 보인게 아니라 실제로 수 많은 아이스크림은 2014년을 기준으로 대폭 용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쮸쮸바의 대표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 탱크보이는 1997년 처음 나왔을 때에는 170ml였지만 현재는 100ml로 무려 70ml이 줄어들었고, 메로나 역시 85ml로 시작하여 90ml로 용량이 늘기도 했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80ml로 기존보다 더 작아졌습니다. 그 외에 쌍쌍바, 돼지바, 비비빅, 바밤바 등도 마찬가지로 용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아이스크림 크기 변화에 따른 네티즌들의 반응 

당연히 이렇게 작아진 아이스크림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그도 그럴게 가격은 점점 비싸졌는데 용량은 오히려 반대로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네티즌들은 '이래서 안사먹음', '대기업들 반성좀 해라', '가격은 올리고 크기는 줄여버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작아진게 아니고 우리가 초딩때는 커보인거고 크니까 작아보이는거임', '우리 어릴때에 비해 신체가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거임.'과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위에서 알아보았듯 아이스크림의 용량, 크기는 실제로 줄어들었습니다. 

 


 

빙과업계의 해명

빙과업계 관계자는 "빙과사업은 수익성이 낮아 제조업체들이 어려운 것은 오래된 일이다. 그동안 가격은 거의 오르지 않고 빙과시장 규모가 줄어들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라며 "할인가에 판매하는 게 고착화 된 상황이다 보니 단가를 맞추기 위해 크기가 작아진 제품들이 더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기에 "10여년 전에도 500원에 사 먹던 아이스크림을 지금도 500원에 사 먹는 것만 봐도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동안 물가상승분 등을 생각하면 아이스크림이 작아졌다고 보긴 어렵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아이스크림 제값 받기가 시행되길 원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

유독 아이스크림들은 희망소비자가격이 제대로 적혀있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 이유는 희망소비자가격을 정해버리면 여러 아이스크림을 취급하는 마트, 가게에서 해당 아이스크림을 취급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죠. 실제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의 경우 바 아이스크림은 300~400원, 쮸쮸바는 400~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빙과업체로부터 상품을 대량으로 구입하여 도매가를 낮추고, 무인 운영을 통해 운영비를 낮추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죠. 

 


 

마무리 

분명 과거에 비해 물가는 굉장히 많이 올랐으며 아이스크림의 경우 크기는 줄어들고 가격은 늘었다는게 맞습니다. 원래는 500원인데 50% 할인해서 250원에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던 시절이 있었죠. 너무 옛날이긴 한데,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가격 역시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크기까지 줄여버리니 더욱 반발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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