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지각 어떻게 해야할까?

이번 시간에 다뤄볼 내용은 군복무를 마친 후의 매년 있는 예비군 훈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예비군 훈련은 보통 전역한 해 기준 다음 해부터 1년차로, 총 6년차까지 훈련이 부여됩니다.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코로나사태로 인해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2022년에는 다시 실시되었으나 여전히 코로나 확산을 대비해 축소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간에는 예비군 훈련에서도 지각에 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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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지각

보통 예비군 훈련장들은 굉장히 낙후된 곳에 있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예비군 훈련을 받은 분은 알겠지만 특히 사격때 총 소리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주거하는 한 가운데 예비군 훈련장이 있으면 소음 문제도 있고 그 외 문제들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죠. 

일반적으로 대부분은 20대 초반에 군대를 다녀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예비군들은 대부분 20대 초반부터 20대 후반입니다. 물론 자신의 차가 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으며 그런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자차를 이용하더라도 차가 막히거나 하는 등의 경우로 지각을 하는 경우가 많죠. 무엇보다 예비군 훈련 입소시간은 오전 9시로 이는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더더욱 교통편이 막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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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5분 지각, 10분 지각, 입소 가능할까? 

원칙적으로 말하면 불가능입니다. 훈련 통지서에서도 마찬가지로 훈련입소는 09:00시까지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이후에 도착하면 불참 처리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원칙적으로 말하자면이지, 예비군 훈련장에 따라서 유도리있게 5분, 10분 정도는 입소를 허락해주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게 9시에 맞춰서 입소를 하여도 처음에는 코로나 검사, 신원확인 및 장구류 지급 등을 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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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분 지각할 것 같은데 어떡하나요? 

저는 늦더라도 일단 가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현장 재량에 따라 입소를 허락해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전화를 받는 사람의 경우 대부분 병사일 것이라 생각되고, 병사의 경우 원칙대로 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늦으면 어쩔 수 없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이미 통지서에 9시가 넘어 도착하면 불참 처리된다고 고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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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은 지각을 하지 않는 것

당연히 지각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며, 아무래도 처음 가는 장소이기 때문에 적어도 20분 정도 일찍 도착한다는 느낌으로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한 경우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는 늦어서 훈련도 못 받고 집에 다시 돌아가고 나중에 다시 오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일찍 오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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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훈련 참석을 못하면 벌금 아닌가요?

2박 3일동안 잠을 자며 훈련하는 동원훈련을 제외한 훈련들인 동미참 훈련, 기본 훈련(학생 예비군), 작계 훈련은 처음(기본) 한 번 불참했다고 해서 바로 고발되어 벌금을 내고 그러진 않습니다. 무단으로 불참하던, 지각해서 불참하던간에 처음에는 그냥 아무 일 없이 지나가고, 다음번에 다시 훈련이 잡힙니다. 이 두 번째 훈련(1차) 역시 마찬가지로 불참하여도 그냥 지나가고, 재차 훈련이 부과됩니다. 이 세 번째의 훈련(2차)을 무단불참하게 되면 벌금을 때리는 것이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동원훈련은 제외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통지서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여 예비군 대대에 물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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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결론적으로 예비군 훈련에 5분~10분 정도 지각할 것 같으면 그래도 일단 가보고 예비군 훈련장 재량 하에 입소를 허락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와 다음 번 훈련이 부과되는 것을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