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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몸을 씻을 때 대부분은 깨끗하게 씻지만 유야무야 넘어가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배꼽이죠. 배꼽은 구조 특성상 안으로 파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배꼽 안에서 때가 점점 누적되고, 그와 동시에 냄새가 난다는 것이죠. 물론 배꼽 냄새를 맡을 경우는 별로 없고, 배꼽 냄새가 몸 밖으로까지 나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손가락으로 배꼽 안쪽을 부드럽게 만진 뒤 코에 가져다 대면 그 냄새가 얼마나 독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냄새의 원인인 배꼽 때를 제거해야 하는데, 뭔가 위험한 것 같기도 하여 냅두는 사람도 많습니다. 과연 배꼽 때는 제거해도 될까요? 

 


 

배꼽 때 냄새의 원인 

배꼽은 겨드랑이 냄새인 암내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이 마찬가지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피지분비가 많고, 위에서 말했듯 샤워 및 목욕할 때 구조적인 특성 상 씻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물론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하는게 당연하고, 어쩌다가 배꼽을 손가락으로 후비거나 건드렸을 때 손에 묻어나는 냄새를 맡으면 구린내가 납니다. 그 이후에는 배꼽을 씻고 싶게 되죠. 

 


 

배꼽 때 제거 방법

배꼽은 복부에서 피하지방층이 가장 얇은 곳이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괜히 때를 제거하겠다고 손가락으로 계속 건드리다가 잘못하면 상처가 생기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꼽 때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샤워를 할 때 배꼽 안쪽에 충분히 수분이 적셔질 수 있도록 하고, 그렇게 때를 불려준 후 면봉으로 살살 긁어내듯 제거해주면 됩니다. 

 


 

배꼽 때와 복막염 

배꼽을 후비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속설은 꽤나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러나 복막염은 장기를 덮고 있는 복막에 발생한 염증이죠. 배꼽의 경우 배꼽 아래에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에 배꼽을 후비거나 때를 제거한다고 해서 복막염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배꼽을 손가락으로 후비니 아파요

배의 표면은 피부와 지방층, 근육과 복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배꼽 주변은 이 구조가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기 때문에 배꼽 주위나 배꼽을 건드리면 자극이 더 예민하게 느껴집니다. 이 때문에 더 아프게 느껴지는 것이며,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배꼽 때를 제거할 때는 때를 먼저 불린 후 손가락으로 살살 때를 제거하거나, 면봉으로 부드럽게 때를 파내어야 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배꼽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신경도 잘 안쓰지만, 한 번 신경쓰고 나면 멈출 수 없는 배꼽, 앞으로는 보다 청결하게 관리해봅시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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