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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거품입니다. 거품은 먼저 다들 알고 있듯이 비누 거품,  탄산 거품 등 원래의 뜻은 액체나 고체에 둘러싸인 기체 방울을 뜻합니다. 보통 액체 내부에서 어떠한 이유로 발생되어 액체 위로 떠오르며, 그와 동시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려 하고 그 공간을 공기가 차지하게 되면서 거품이 일어나는 것이죠. 그런데 이 거품을 요즘에는 본연의 의미 말고 다른 뜻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은 거품이 더 빠져야 한다', '메타버스는 거품이다' 등과 같이 말이죠.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품 끼다, 거품 있다, 거품이다 뜻

간단하게 탄산 음료를 떠올려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맥주나 콜라가 있죠. 맥주나 콜라는 잔에 따르면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 거품은 시간이 갈수록 사라지고, 결국 실제 액체 자체는 별로 그렇게 큰 양이 아니죠. 이러한 거품의 특성에서 유래된 말이 '거품 끼다', '거품 있다', '거품이다'와 같은 말들입니다. 실제 실속보다 지나치게 높은 평가를 받을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부동산은 거품이 더무 많이 껴있다'는 실제 가치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거품이다'라는 말 역시 마찬가지로 메타버스가 실제로는 금방 사그라들, 현재 너무 부풀려져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죠. 

 


 

이러한 거품의 유래 

남해회사

거품의 유래를 살펴보려면 과거 영국 정부가 남미와의 무역을 전담할 목적으로 세운 공기업인 '남해회사'부터 시작됩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 남해회사는 회사의 주식을 무리하게 끌여올렸고, 주당 100파운드였던 주가는 10배인 1,000파운드까지 치솟았습니다. 그걸 본 다른 회사들도 이를 따라하기 시작했고, 여기에는 정부 관료들도 개입하여 걷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주식이 오를대로 오르자 정부 관료들은 주식을 판매했고, 결국 많은 투자자들이 파산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에서 남해회사는 영어로 South Sea이며, 사람들은 남해바다에 거품이 일었다'라는 언어유희가 유행했었는데, 이 사태에서 시장의 과열을 거품(버블)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거품경제, 버블 경제

위와 같은 남해회사 거품 사태에서 버블이라는 용어가 확립되었고, 그 때부터 시장에 과도한 자산이 공급되거나, 혹은 가치의 명목 수치가 실질적 가치보다 과도하게 고평가되어 있는 것을 거품경제 또는 버블 경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의  '거품'이 '부동산 거품'과 같은 말로 사용되는 것이죠.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거품이라는 말에 대해서 다른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더 간단히 표현해보자면 실제 가치보다 부풀려진 것을 거품이 꼈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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