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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긴 한데 딱히 반찬도 없고, 그렇다고 요리를 해 먹기도 귀찮거나 혹은 재료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보통 대부분의 가정집에 밥과 김치, 계란 정도는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많은 분들이 간장계란밥이라는 선택지를 고르곤 합니다. 간장계란밥은 밥과 계란, 그리고 간장과 참기름 정도만 있으면 되고, 조리법 역시 간단하기 때문이죠. 계란을 취향에 따라 정도껏 익히고 밥에 넣고 간장이랑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간장계란밥을 하려 간장을 찾아보았더니 혹시 간장이 두 종류 이상이라면? 이번 시간에는 과연 간장계란밥 조리시 어떤 간장을 사용해야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장계란밥 조리시 진간장? 양조간장? 국간장(조선간장)?

왼쪽부터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느 간장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간장계란밥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들 중 핵심은 간장이 아닌 참기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통상적으로 간장 하면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이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특히 진간장의 경우 간장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진간장 혹은 양조간장을 넣어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국간장(조선간장)의 경우 이름에 맞게 원래 주 사용 용도가 국거리를 끓일 때 사용하는거라 다른 간장들에 비해 염도가 더 높습니다. 

 


 

간장 양을 조절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간장을 첨가할 때 집에 있는 숟가락으로 계량을 해서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밥 한 공기에 진간장 2스푼을 넣은 것과 국간장 1스푼을 넣은 것 중 어떤 것이 더 짤까요? 당연히 진간장 2스푼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간장계란밥을 할 때 국간장을 넣어라가 아니라 '엥? 간장계란밥에 국간장을 넣어? 미친거아니야?', '간장계란밥에는 국간장 넣는거 아님. 그건 국할 때 넣는거임'과 같은 의견들이 많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면 후반부에 간장밥에 어울리는 간장을 뽑는 컨텐츠가 있는데 1위는 다름아닌 국간장이 선정되었습니다. 국간장을 넣으면 안 된다가 아니라는 말이죠. 어느 간장이나 상관없으나 그냥 간장의 양을 너무 짜지 않게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물론 뒤에서 강도가 칼들고 간장 넣을 수 있는 기회는 단 1번이라고 협박한다면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겠네요. 

 


 

마무리 

따라서 간장계란밥을 해먹고 싶은데 집에 국간장밖에 없는 경우 굳이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을 사러 가거나 간장계란밥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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