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고기 부위는 목살, 앞다리살

여러분들은 제육볶음 좋아하시나요? 제육볶음은 돈까스와 함께 남자들의 소울 푸드로도 알려져 있고, 비단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밥 먹을때 곁들어 먹으면 대부분 맛있어하는 음식입니다. 집에서 해먹기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그냥 구워서 먹는게 조리하기가 훨씬 간단하기도 하고, 처음 조리하는 분들은 재료들부터 시작해서 돼지고기를 어느 부위를 사용해야 할지도 몰라서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제육볶음 고기 부위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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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고기 부위 

제육볶음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으로는 돼지고기를 고추장 기반의 양념장을 넣고 볶아서 만든 음식이라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실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기는 합니다만, 문제는 어느 부위냐에 따라 제육볶음의 맛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제육볶음의 그 맛이 안 날 수도 있고, 조리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각 제육볶음 고기 부위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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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

먼저 목살은 삼겹살보다 기름이 적으며, 기름이 적은 만큼 살코기가 채워져 있고 맛이 진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육볶음을 할 때 목살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자취생이나 돈을 절약해야 하는 분들, 또는 식당에서 먹었던 제육볶음 맛을 선호하는 분들은 목살이 삼겹살과 가격이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으므로 목살보다는 앞다리살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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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살 (전지) 

앞다리살은 말 그대로 돼지고기에서 어깨부터 앞다리 부위의 살을 일컫는 말입니다. 삼겹살이나 목살보다 같은 질량 대비 반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뒷다리살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뒷다리살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적당히 질기며, 기름기도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어서 사실상 가성비 부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가격으로 인해 대부분 제육볶음을 앞다리살로 하거나 혹은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을 섞어서 사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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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살 (후지) 

뒷다리살은 말 그대로 돼지 뒷다리 살을 의미하며, 후지라고도 합니다. 가격은 위의 목살과 앞다리살 보다 더욱 저렴합니다. 그러나 돼지의 몸을 지탱하는 핵심 부위이기 때문에 대부분 근육덩어리라서 앞선 부위들에 비해 지방도 없고, 식감도 퍽퍽합니다. 뒷다리살만으로 제육볶음을 해 먹을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기름(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처음에 지방 부분을 이용하여 따로 팬에 코팅을 하거나, 구이용 뒷다리살의 경우 따로 기름을 둘러주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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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삼겹살로도 제육볶음을 해 먹을 수 있지만, 사실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삼겹살의 경우 구울때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기름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제육볶음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삼겹살들 중에서도 지방이 굉장히 적게 붙은 삼겹살을 사용하면 괜찮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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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종합해보면 제육볶음 고기 부위 순위는 1. 앞다리살, 2. 목살, 3. 뒷다리살, 삼겹살 이렇게 매기겠습니다. 전체적인 조리 방법은 단순히 고기를 잘라준 뒤 굽고, 거기에 고추장 베이스 양념(고추장, 간장, 설탕, 후추, 기타 등등)을 넣고 고기에 양념이 잘 베게 해줍니다. 이후 뜨거운 물을 적당량 부어준 뒤 야채(대파, 양파, 당근, 고추 기타 등등)를 넣어 익혀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